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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 3개월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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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이 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서서히 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옷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유륜이 짙은 암갈색이 되고 유륜선이 돌출하며 기름성분의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태어날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위한 준비입니다. 

 

또, 자궁경부의 내분비샘 기능이 임신 전보다 활발해져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이 많이 나므로 청결을 유지하고 꼭 조이는 레깅스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궁크기가 커져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합니다. 그래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에 띄게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아랫배에 손을 대면 단단하면서 조금 부푼듯하여 허리가 굵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생리하기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부담, 불안, 두려움, 짜증이 나기도 하며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것은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 밖에 헛배가 부르고 몸이 붓거나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임신 3개월에 태아는 꼬리가 완전히 없어져 배아기를 벗어나 태아기로 접어듭니다.

 

눈동자, 눈꺼풀, 코, 입술, 턱, 뺨의 근육이 발달하여 이목구비가  생기고 팔다리의 구분도 확실해져 팔에서 손목과 손가락, 다리에서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 발꿈치가 분화되기 시작합니다.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변을 배설하며 심장과 간의 조직이 발달합니다.

 

또, 뇌세포가 발달해 뇌 기능이 대부분 완성되며 탯줄이 완성되어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니고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해집니다. 손가락 끝에 지문이 만들어지고 외성기가 발달해 남녀 생식기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변비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씹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리나 파인애플처럼 섬유질이 긴 경우 갈아서 부드러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섭취는 필수입니다. 비타민A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 비타민B1은 신경기능 조절, 비타민D는 칼슘. 인 흡수와 뼈 발육에 도움, 비타민E는 근육 수축 방지, 비타민K는 혈액응고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은 체내에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녹황색 채소, 간, 돼지고기, 콩류, 달걀, 연어, 해조류, 토마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인 좋습니다.

 

엄마가 섭취한 음식은 1시간 이내에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알코올, 카페인, 의약품 복용은 피합니다.

 

임신기간에는 몸을 조이지 않고 배를 덮는 넉넉한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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