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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산후 부기 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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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부기를 제때 빼지 않으면 그대로 살로 굳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3~4일부터 1개월까지 부기를 빼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출산 후 1개월이 되면 팔다리를 중심으로 목뼈부터 꼬리뼈까지 몸 전체를 손가락으로 꼭꼭 누르며 마사지합니다.

 

손으로 주무르고 만지다 보면 아픈 곳도 없어지고 붓기도 덜해지며 막힌 기가 뚫려 체액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속에 생긴 담이 풀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산후 2주까지 산모의 몸이 회복되지 않아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이 아플 수 있으므로 직접 마사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또,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몸이 붓는 원인은 몸 안의 기와 혈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으로 스트레칭은 혈액과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운동입니다.

 

산후 스트레칭을 하면 자궁 회복이 잘 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부기가 빨라지며 아침에 일어나면 팔다리를 쭉 뻗어서 기지개를 켜고 서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상체를 숙였다가 다시 폅니다.

 

몸 상태를 체크하며 운동량을 늘려나가고 아직 자궁벽이 얇기 때문에 배에 압력을 가하면 자궁에 피가 고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할 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출산 후 2~3일 동안 몸에 열이 나는 것 같으면서 옷과 이불이 젖을 정도록 땀이 나는데, 이때 땀을 골고루 잘 내야 합니다.

 

임신 중 체내에 쌓인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땀을 많이 내면 부기가 저절로 빠집니다. 

 

그래서 출산 후부터 3주까지 이불을 덮고 충분히 땀을 내는 것이 중요하며 땀을 낼 때는 상의는 얇게, 바지는 두껍게 입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소모가 적은 시간이므로 땀을 내기에 적당하고 2개월이 지난 뒤에는 운동으로 땀을 내야 합니다.

 

몸을 적당히 움직이고 땀을 내면 부작용 없이 부기가 빠지는데 걷기나 가벼운 산책은 몸의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출산 직후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걷다가 몸 상태에 따라 걷는 거리를 늘리고 속도를 서서히 높여 나갑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약간 숨이 찰 만큼 빠른 걸음으로 걷습니다.

 

그리고 목욕 중 소금 마사지를 하면 땀을 빼주어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굵은소금은 입자가 거칠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고운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컵에 소금을 1/2 정도 담아서 물이나 요구르트, 올리브유, 달걀흰자를 같은 비율로 넣어 잘 저은 뒤, 붓는 부위에 바르고 문지르듯 마사지한 후 물로 깨끗이 헹궈냅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 부기를 뺄 수 있으므로 아기가 잘 때 같이 잡니다.

 

휴식을 취하면 출산으로 깨진 호르몬의 균형이 제자리를 찾기 때문에 출산 후 2~3주까지 수유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아기와 함께 잠을 잡니다.

 

식사를 할 때 담백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단과 따뜻하게 먹는 것이 산후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잡곡밥과 싱거운 나물, 해조류 반찬, 단백질이 함유된 살코기,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채소류를 적당히 먹고 찬 음식, 짠 음식, 기름지거나 탄수화물 위주의 고열량 음식, 인스턴트 음식, 카페인 고함량 음료는 부기가 더 심해지므로 자제합니다.

 

특히, 차가운 음식은 산모의 기운을 약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모든 음식은 따듯하게 데워 먹고 과일 같은 성질이 찬 음식은 소량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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