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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 9개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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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크기가 커져 자궁저의 높이가 가장 높아 아주 힘든 시기입니다. 부종은 심해지고 소화불량에 숨이 차서 움직임이 불편합니다.

 

자궁저가 명치끝까지 올라와 최고에 달하고 자궁이 위와 폐를 누르고 심장을 압박해 숨이 쉽게 차고 속 쓰림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러할 때는 베개를 높이 베고 자거나 우유 한 잔 정도 마시면 편안해집니다.

 

또,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붓거나 팔다리에 통증과 경련이 일어나는데 체액과 혈액이 증가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러운 임신 증상입니다.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불룩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며 소변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습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조금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현상이므로 방광이 차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유방이 급격하게 커지고 유두 주변이 검어지며 유두에서 누런 빛깔의 초유가 나오는데, 모래 같은 덩어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유두에 쌓여 있던 분비물이며 샤워나 목욕 후에 유방 마사지를 해서 분비물이나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거나 늘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혈액이 자궁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몸 전체의 혈행이 나빠져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골격이 거의 완성되어 근육이 발달하고 뇌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신경작용이 활발해집니다. 팔다리도 성장해 신생아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자궁내부를 가득 채울 만큼 커지고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서 예민한 방응을 보이고 태동이 거세집니다.

 

태아의 피부 밑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피부색이 붉은색에서 살색으로 바뀌고 쭈글 하던 피부의 주름이 펴져서 통통하게 살이 오릅니다. 이 지방은 체온조절과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태어난 후 체중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몸이 골반쪽으로 내려가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출산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엄마는 분만 호흡법을 미리 연습해 두면 분만이 수월해집니다. 깊게 호흡하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태아의 불안감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되며, 엄마의 호흡이 가쁘면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하지만 분만 호흡법으로 숨을 쉬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끼니를 잘 챙겨 먹되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단 음식과 간식을 자제하여 체중 증가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식후 소화를 시킨 다음 몸의 왼쪽을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워 쉬면 혈액이 배 부분에 집중되어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공급을 줄 수 있습니다. 

 

손발이 붓거나 저린 증상은 몸속 수분과 혈액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짜고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줄입니다.

 

임신 후기에는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태아의 성장이 완성되는 시기여서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에어컨 바람이 센 곳은 가벼운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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