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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중기 건강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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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가 되면 안정기에 접어들어 태아의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인만큼 잘 먹고 잘 쉬어야 하며 엄마의 감정이 태아도 같이 느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음식 섭취에 있어서

 

1. 철분 섭취를 늘립니다. 임신 중기부터 모체의 적혈구가 증가하고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철분제를 꼭 복용하고 철분이 들어 있는 동물의 간, 해조류, 어패류, 녹황색 채소를 챙겨 먹습니다. 철분 섭취할 때 단백질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해야 철분 흡수율이 높습니다.

2. 섬유질 섭취를 늘립니다. 임신 중기가 되면 호르몬의 영향과 커진 자궁 압박으로 장의 움직임이 느려져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양배추, 배추, 시금치, 무, 고사리, 고구마, 감자, 버섯 등의 채소와 사과, 바나나, 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을 꼭 챙겨 먹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3. 칼슘 섭취를 해 줍니다.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인만큼 칼슘 섭취가 중요하며 우유나 치즈, 잎채소, 뼈째 먹는 생선, 참깨, 아몬드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흡수율이 낮으므로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먹어 흡수율을 높여 줍니다.

4. 동물성 지방을 피합니다. 지방은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이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지만 동물성 지방은 입자가 커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해 영양분이 태아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모체의 피하지방에 쌓여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먹더라도 식물성 지방으로 섭취합니다.

 

 

생활에 있어서

1. 임신복과 임신부 속옷을 입습니다. 임신복은 배를 감싸주면서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입고 여름에는 흡수성이 뛰어난 순면 제품으로, 겨울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모 혼방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두가 민감해지는 시기이므로 유방 전체를 지탱할 수 있는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몸이 불어날 것을 고려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2. 복대를 착용합니다. 복대는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고 태아를 고정해주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줍니다. 요통이 심할 때 복대를 착용하면 허리를 곧게 펴게 되고 배의 무게가 분산되어 허리가 편안해집니다. 아랫배는 약간 단단하게, 윗배는 조금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중기부터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땀이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하루 1~2회 씻어 항상 청결을 유지하며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4. 일상적인 가사는 좋은 운동이 되므로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가벼운 외출이나 산책으로 기분 전환하여 항상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5. 휴식을 취할 때는 되도록 누워서 하고 바로 눕는 것이 불편하다면 왼쪽으로 몸을 돌려 구부린 자세로 눕는 것이 혈액순환과 신장 활동을 방해하지 않아 손발이 붓는 정도가 덜합니다.

6. 임신 5개월 정도 되면 태동을 느끼는데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기록해 두면 태아의 발육 상태를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입덧이 가라앉으면 식욕이 돌아와 과식하기 쉬운데 적당한 영양 섭취를 하고 한 달에 1k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면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8. 임신 중기에는 유선이 발달하면서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하는데 이때부터 유방과 유두 마사지를 시작하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유선 발육이 촉진되어 모유가 잘 나옵니다.

9. 호르몬 분비와 혈압 상승으로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생겨 세균 감염이 되기 쉬우므로 치아 관리를 해야 하며 충치가 있다면 임신 안정기인 중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10. 임신이 안정화되는 중기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조직이 늘어나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튼살이 생깁니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출산 후에도 가늘게 흰 선으로 남기 때문에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하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튼살크림이나 오일을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특히, 저녁에는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1. 자궁이 커지면서 요통을 느끼는데,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있을 경우 요통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이 때는 자세를 바로 하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고 걸을 때는 등뼈를 바로 세우며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구부린 후, 무릎 사이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12. 커진 자궁의 무게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정맥이 튀어나오는 정맥류를 겪을 수 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때에는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관리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오래 서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3. 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으면서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오전에 증세가 심하며 손을 꽉 쥐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세가 심하다면 염분과 수분 섭취를 줄이고 손가락이나 손목을 움직이거나 마사지해줍니다.

14. 임신 중에는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어서 몸에 좋다는 한약을 먹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삼가하고 계피,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알로에, 홍화는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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