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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 8개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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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태아의 발달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가는 시기로 뇌의 크기가 커지고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합니다.

 

매끈하던 뇌는 주름과 홈이 생기고 신경 순환계와 연결되어 머리를 써서 움직이고 이때부터 학습능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합니다.

 

청각과 시각도 거의 완성되어 시선의 초첨을 맞출 수 있고 자궁 밖의 밝은 빛을 따라 움직이고 강한 빛을 비추면 놀라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웃거나 찡그린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폐가 완성되어 양수 속에서 호흡 연습을 하지만 아직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체온 조절 능력이 생겨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엄마는 자궁 근육이 예민해져 오래 서 있거나 조금만 피곤해도 자궁수축이 일어나 배가 단단하게 뭉쳐지는데, 하루 4~5회씩 한 번에 30초~2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또, 배가 불러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이 생기기 쉽고 몸을 뒤로 젖히면 어깨에 피로가 쌓이는데, 출산이 가까울수록 점점 심해집니다. 임신부 체조나 수영 같은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어깨 마사지를 해 주면 좋습니다.

 

자궁이 커져  위와 심장을 압박하고 폐를 눌러 호흡이 짧아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신물이 넘어오면서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욕도 떨어질 수 있어서 하루 3끼에 연연하기보다 4~5끼로 나누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부, 채소, 버섯 같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섭취하고 튀김, 볶은 요리보다는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위 부담을 줄입니다.

 

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지면 자궁경부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 늘어나는데 진하고 점액이 많이 섞인 것이 특징이며 외음부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가려울 수 있으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팬티라이너를 착용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골격과 근육 형성을 다져주고 튼튼하게 해 줄 망간과 크롬이라는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망간은 녹색 채소와 호밀빵에 들어있고 엽산과 함께 비타민B1, 비타민C 작용을 돕습니다. 크롬은 현미, 쇠간, 닭고기에 많으며 성장 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배를 감싸고 앉거나 일어서고 가구 모서리에 부딪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피곤하면 언제라도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주변에 담요나 이불을 항상 준비해 둡니다. 쉴 때는 똑바로 눕지 않고 몸 왼쪽을 바닥에 대고 누워 쉬며 자궁 수축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거나 질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지는 않는지 몸의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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