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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7개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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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후반부에 들면 태아와 엄마 모두 임신 상태에 충분히 적응해 있고 태아의 성장 발달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엄마 몸은 태아가 성장하면서 커진 자궁이 갈비뼈 위까지 올라가 통증을 느낍니다. 태아가 발로 갈비뼈를 밀거나 눌러 가슴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자세를 바꿔줍니다. 

 

배가 몇 초 동안 수축해서 단단해졌다가 이완되는 가진통이 나타나는데, 몸이 분만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므로 심할 때는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자궁과 유방이 커지면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 작은 혈관들이 터져 복부나 유방, 엉덩이 주위에 보라색의 임신선이 나타나는데, 비만이거나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혈관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던 피부가 점차 붉어지면서 불투명해집니다. 얼굴과 몸이 통통 해지지만 아직 주름이 많고 머리를 태반 아래로 향하려고 합니다.

 

또, 콧구멍이 뚫리면서 호흡을 하는 흉내를 내고 입술을 움직이면서 젖 빠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기로 엄지손가락을 빨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팔다리도 스스로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몸의 방향을 돌리기도 하며 이 시기에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엄마가 말을 건네면 태아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 엄마가 불안하고 흥분해하면 태아도 같이 불안해하면서 계속 깨어 있고 엄마가 피곤한데도 휴식을 취하지 않을 때는 격렬한 움직임으로 반항하기도 합니다.

 

 

엄마와 태아가 건강한 영양섭취를 하려면 쇠고기의 살코기, 닭 가슴살, 콩, 두부, 우유 등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몸에 오래 남아 비만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중 조절과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꼭 먹고 싶다면 통밀, 호밀로 만든 음식을 먹습니다. 또,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과 지나친 염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때그때 풀고 가벼운 외출이나 산책으로 자주 기분 전환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 안정기이지만 일하는 엄마의 경우 무리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므로 일하는 동안 자세와 다리 위치를 수시로 바꾸고 체조를 익혀 틈틈이 몸을 풀어줍니다. 

 

복대를 착용하여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요통이 심하면 복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허리를 곧게 펴게 되고 배의 무게가 분산되어 허리가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유두 돌출이 거의 없는 편평 유두와 안으로 들어가 있는 함몰유두의 경우 모유수유가 힘들 수 있으므로 임신 중기부터 유방 마사지를 꾸준히 해 주어 유두 모양을 교정해줍니다. 이 시기부터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해 가슴 전체를 감싸주어 가슴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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