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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임신6개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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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에는 임신 전보다 보통 5~6kg 늘고 배가 불러 허리 통증이 심해집니다. 배를 만져서 태아의 위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태아의 몸이 커진 상태입니다. 커진 자궁이 위장을 압박해 소화불량, 헛배부름의 증세가 나타나 속쓰림이나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부드러운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며 아침 배변 시간과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집니다. 변비 증상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가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리고 정맥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며 몸 속 수분량이 늘어 손발이 붓기 쉽습니다. 신던 신발이 작아지는 경우가 생기고 잘 때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베개나 쿠션에 발을 올리고 자고 물을 많이 마셔서 몸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또, 피부가 늘어나고 건조해지면서 복부나 다리, 유방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크림이나 오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뜨거운 물로 씻지 않으며 면 소재의 옷을 입습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피지샘에서 태지를 분비합니다. 태지란 태아 피부를 덮고 있는 하얀 크림 상태의 지방층으로  태아의 피부를 양수로부터 보호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며 엄마로부터 나올 때  태아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이 자라고 양수 속에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쭈글 하던 얼굴 모양이 지방이 붙어 포동포동하게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미각도 발달해 엄마가 먹은 음식에 의해 양수의  맛이 달라지면 쓴맛을 멀리하고 단맛은 가까이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신체의 각 기관이 모두 형성되면서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발버둥을 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궁이 커지고 양수량이  늘어나면서 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태동은 태아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므로 태동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유선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모유수유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출산 후에 모유가  잘 나옵니다.

 

또,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드름과 잡티가 생기기 쉽습니다. 대부분 출산이후에 사라지지만 기미, 주근깨는 출산 후에도 남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적당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형성, 혈액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우유와 치즈를 꾸준이 먹고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운반을 돕는 알부민도 챙겨 먹습니다.

 

태아의 신장 기능이 발달해  태아가 자궁 안에서 오줌을 누고 오줌이 섞인 양수를  마시며, 마신 소변은 다시 여과하는데 이 여과기능을 도와주는 영양소가  타우린과 글리코겐입니다. 문어, 오징어, 새우에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굴, 바지락, 모시조개에는 글리코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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