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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한 정보

제왕절개 후 산후조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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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신마취를 한 경우 보통 수술 후 2시간 정도 뒤에 깨어납니다.

 

이때 가래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서 마취에서 깨어난 후부터 다음날까지 수시로 기침을 해 가래를 뱉어내야 합니다. 

 

수술 후 4시간 정도 묵직한 모래주머니를 배 위에 얹고 있어야 하며 마취가 깨면 통증이 심해지는 데다 소변줄을 꽂고 있기 때문에 기침을 하기 쉽지 않지만 가래를 뱉어내지 않으면 폐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마취, 경막외 마취 등 국소마취를 하면 전신마취에 비해 회복시간이 빠르고 금식시간이 짧지만 국소마취가 모든 면에서 회복이 빠른 것은 아닙니다. 

 

척추마취를 한 경우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하반신 감각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거나 배뇨 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또,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 때문에 공포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 후 1~2일 동안은 수술 부위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여름에는 복대 착용을 자제합니다. 여름에는 수술 부위에 염증이 잘 생기므로 상처 부위를 늘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며 복대는 몸을 움직일 때만 사용합니다.

 

3. 물은 24시간 이후에 마십니다. 출산 후 24시간 전에는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입술을 적시면서 갈증을 달래고 24시간 후에는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 마시고 이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십니다.

 

4. 24시간 이내에 활동합니다. 출산 후 24시간쯤 지나면 간호사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산후 회복에 좋습니다. 이때 배에 무리가 가면 수술부위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소변 배출을 체크합니다. 첫 소변은 출산 후 6시간 이내에 봐야 하고 자연 배뇨를 못하면 요도관으로 소변을 빼내야 합니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수술 당일에 움직일 수 없으므로 대부분 요도에 관을 삽입해 소변이 나오게 합니다. 수술 다음날 요도관을 빼는데 이후 소변을 잘 보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6. 2~3일 후 미음부터 먹습니다. 과거에는 가스가 배출된 이후에 음식을 먹게 했지만 요즘에는 24시간이 지나 물을 마신 후 다음 끼니부터 미음을 먹게 합니다. 미음, 죽, 밥 순서로 먹어야 하며 가스가 나온 당일은 쌀과 물을 1:10으로 끓인 쌀미음을 먹고 다음 끼니부터 죽과 함께 몇 가지 반찬을 먹습니다.

 

7. 모유수유 시 자세를 주의합니다. 출산 후 2~3일째 초유가 나오고 정상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며 아기를 안을 때 배 위에 쿠션을 올려서 수술 부위가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8. 5~7일째 실밥을 뽑습니다. 제왕절개 수술부위에는 녹는 실을 사용하지만 제왕절개 수술부위에는 나일론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면 실밥을 뽑아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 입원인 경우 실밥을 뽑고 퇴원하고 5일 입원한 경우 이틀 후 내원해 실밥을 뽑습니다.

 

9. 샤워는 일주일 뒤에 합니다. 수술부위의 실을 뽑고 1~2일 뒤에 씻을 수 있으며 샤워는 하루에 한 번 10분 이내로 하되 쪼그려 앉아서 씻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수술 부위가 아프므로 서서 감는 것이 좋고 탕 속에 들어가는 목욕은 6주간의 산욕기가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욕기가 끝난 뒤에도 오로가 계속 나오면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탕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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